2019.12.04 광고 승인 이후 12월, 1월 2월 이렇게 3개간의 수익을 인증해보려 합니다.
12월
12월 4일에 애드포스트 승인을 받은 지 바로 그 다음날에, 제가 이전에 쓴 동네의 한 새로 연 레스토랑에 대한 후기가 '네이버 메인> 우리동네' 에 실리는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삼천이 넘는 조회수를 받았고, 순 방문자 이천명 정도 됬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시의적절하게 일어난 일이라 초심자의 운이라 생각했어요. 단지 높아지는 조회수를 보면서 내일 조회했을 때(네이버는 광고 수익이 당일이 아닌 익일에 조회가 가능합니다) 오늘 광고비가 얼마 산정될까가 너무 너무 궁금했습니다.
딱 아침에 눈떠서 확인하니까 4천원이 좀 넘었어요. 하루 밤 사이에 아무것도 안 해도 번 돈이 4천원이라고 하면 적은 돈은 아니지만, 특히 매일 4천원이 들어올 수 있다면 월 12만원이라는 거금이므로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어요. 그렇지만 솔직하게는 "아 조회수 3천이 넘는 메인에 노출이 된 글이 있는데도 하루에 4천원이 최고구나" 하며 담담한 심경이 들었습니다. 뭐 하루 사이에 이만원이라도 들어오길 바랬나봐요. 초심자는 마음만 앞서서 그래서 그만두는 분들이 많은 거 겠죠!
12월 총 수익: 9,350원
1월
2020년 1월에는 평이합니다. 3일동안 그래도 큰 수입이 있었네요. 매일 매일 신기하기도 하고 기대되는 마음에 전날의 광고 수입을 확인했습니다^^; 기대한것과 다르게 생각보다 매우 소소하게 들어와서 힘이 빠지는 날들이었어요.
1월 총 수익: 4,608원
2월
2월 6일의 스파이크는 2월 3일의 피부과 관련 포스팅 때문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 글로 유입이 되었는지는 알길이 없어서 아마 가장 가까이에 작성한 글로 유추해봤습니다. 확실히 뷰티 쪽이 반응이 바로 이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2월부터는 애드포스트로 큰 돈을 벌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에 글 쓰는 걸 소홀히 했어요. 다른 것에 신경쓰기도 했고 왠지 지치는 날들이었다고 할까요.
2월 총 수익: 3,522원
3개월 추이
하락세지만 그래도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에 잘 하고 있다는 위안을 해봅니다. 처음부터 큰 걸 기대하는 건 도둑심보입니다. 꾸준히 자신의 카테고리 안에서 관련 있는 컨텐츠를 만들고 무엇보다 부담을 가지지 않고 일상글이라도 꾸/준/히 쓰는 게 정답. 모든 일도 그렇듯이 부담가지고 놓아버리기보다 작게라도 계속 하는 게 타율이 큰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쓰는 3월 중순의 심경은 너무 완벽한 글을 쓰려고 아끼기보다 일상글이라도, 짧은 글이라도 자주 남기는 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어쨌든 글 개수가 많아야 거기 달리는 광고도 많아지는 거니까요. 또 생각보다 이웃님들이 소탈한 글들을 더 좋아하는 것도 발견했습니다. 멋지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 또 드는 생각
예전에 파워블로그 제도가 있었을 때 블로그를 했더라면 정말 크게 됐을 수 있었겠구나..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시장이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작 3개월 했을 뿐인데 저도 이런 저런 경험을 하고 있으니까요. 뭐든 그렇지만 꾸준하게 하는 사람에게 세상은 돌아 설겁니다. Keep it g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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